【화성】대한청소년육성회 화성시지회(지회장 강만수)와 민간기동순찰대가 주관하고 기호일보의 후원으로 지난 24일 개최된 `러시아 그라찌아발레단 초청공연'이 1천여 명의 학생과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날 오후 6시 36명의 그라찌아발레단의 공연이 개막된 화성시청 대강당에는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은 물론 학부모 등이 참석해 세계 최고 수준급의 공연이 펼쳐지는 가운데 박수갈채로 열기는 한층 고조를 이루기도 했다.

공연이 끝나면서 그라찌아발레단원과 화성시 관내 36명의 중·고등학교 학생들이 결연식을 맺고 상호 양국을 방문하며 다양한 국제문화체험을 통해 밝고 건전한 청소년 문화를 발굴하는 데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특히 화성시 민간기동순찰대는 순찰대 기금으로 결연 맺은 러시아 발레단원과 40여 명의 화성시 관내 중·고등학생 등 80여 명에게 25일부터 1박2일간 일정으로 제주도 관광까지 주선, 양국 청소년들이 우위를 돈독히 다지는 장을 마련해 타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에 앞서 그라찌아발레단원 36명은 최영근 화성시장을 예방, 환담을 가졌으며 최 시장은 “발레단원과 관내 중·고등학생들이 자매결연을 통해 국제문화체험을 통한 건전하고 건강한 청소년 문화의 장을 여는 선도적 역할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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