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김포의 명산 문수산 자락에 위치한 월곶면 고막리 마을이 농촌진흥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농촌건강장수마을' 육성사업의 대상마을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노인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휴경지 경작, 흑염소 사육 등 다양한 소득활동을 실시하고 올해 안에 마을에서 공동관리하고 있는 저수지 옆에 농산물 직판장을 개설해 마을주민들이 생산한 품질 좋은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또한 저수지 아래 1천400평의 부지에 주말농장을 조성해 시민들이 깨끗한 자연환경 속에서 직접 농업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고막리 마을 노인들이 당당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경제, 건강, 학습·사회활동, 환경 등 4분야에 걸쳐 추진된 프로그램을 통해 소외된 삶을 살아가는 노인이 아닌 지역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 자리매김 시킨다는 복안이다.

한편 고막리는 깨끗한 자연환경 외에도 세계적인 현대조각가들의 작품을 모아놓은 조각공원과 눈썰매장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있는 마을로 문화와 자연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훌륭한 기반여건을 갖춘 마을로 농업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가족들의 1일 관광코스로서 손색없는 입지조건을 가지고 있다.

또 주말에 가족들과 함께 여행을 계획하고 농촌문화와 자연의 향기를 동시에 느끼며 색다른 체험을 하고 싶다면 아래로 연락하면 된다.

문의 : ☎011-479-4713, ☎011-354-8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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