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양평군 농업기술센터는 친환경농업의 발전을 위해 농업인교육과 친환경농업 신기술연구개발, 영농기술 지도 등 다양한 시스템과 시설 등을 운영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또한 친환경농업을 실천하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농업정보화교육실, 분석실험실, 미생물실험 및 증식실 등 6개의 과학영농시설은 농업인들이 영농현장에서 겪는 문제들을 해결하는데 없어서는 안될 매우 중요한 시설이며, 어린이와 청소년에게도 농업의 과학성과 미래의 우리농업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는 시설이다.

특히 농업기술센터를 찾는 방문객과 어린이들에게 즐거움과 자연에 대한 호기심을 갖게 하는데 더없이 좋은 시설은 각종 시험재배포장이다.

시험재배포장은 플라스틱 및 유리온실을 포함해 전체 650평의 크기에 선인장증식실, 양액재배온실, 공정육묘장, 자원식물전시포 등 크게 4가지로 구분, 운영되고 있다.

선인장증식실에는 평소 우리가 볼 수 없는 희귀한 87개 종류의 다양하고 재미있는 선인장이 전시돼 있으며, 양액재배온실에는 무균의 고품질 씨감자를 조직 배양해 일반 토양이 아닌 양액을 이용한 재배로 농작물의 뿌리가 땅속에서 자랄 때의 모습을 그대로 볼 수가 있어 학생들이 자연을 관찰하는데 더 없이 좋은 곳이다.

또한 230평의 공정육묘장에는 농업인들에게 공급할 고추, 수박 등 우량 모종의 생산과 식충식물, 허브식물, 야생화, 가정원예식물 등 290여 종의 다양한 원예식물들을 관찰할 수 있다.

특히 친환경농업교육관에 설치돼 있는 친환경농업전시실에는 양평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친환경농축산물이 전시돼 있어 양평친환경농업의 현재와 미래를 함께 볼 수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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