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당 경기도당, 경선 대상 지역 결정

【안양】열린우리당 경기도당 공천심사위(위원장 김부겸 의원)는 최근 전체회의를 통해 안양시장 및 광역 제1선거구 등을 경선 대상 지역으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안양시장 후보로 공천을 신청한 이상인 시의원, 유병용 전 대통령직인수위자문위원, 이승민 변호사 등 3명이 경선을 실시한다.

한편 안양시장 출마를 위해 예비후보로 등록한 뒤 경선 경쟁에 뛰어들었던 조용덕 시의원은 최근 공천심사위원회 및 지역 국회의원들과 협의를 통해 도의원으로 선회, 출마한다.

안양 광역1선거구는 광역의원 출마 공천을 신청한 소명식 건축사(아키포럼 대표), 신안교 미국 노벨대학교 겸임교수 등 2명을 대상으로 경선이 실시될 예정이다.

조용덕 시의원은 지난 8일 보도자료를 통해 “저는 지금 이 시간부터 안양시장 출마의 뜻을 접고자 한다”며 “안양시 제 4선거구 도의원 후보에 과감히 도전해 지방선거 승리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시장예비후보를 사퇴하기 전에 지역의 국회의원인 이석현 보건복지위원장, 이종걸 국회의원, 경기도당공천심사위원회와 충분한 논의와 협의를 거쳐 이같이 결정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