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부교육청은 안전한 학교 먹는물 관리를 위해 연간 4회의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남부교육청 관내 지하수를 사용하는 학교는 영종초등학교 등 8교가 있으며 이에 대한 1분기 수질검사 결과 7개교는 적합으로 판정됐으나 영종초등학교에서 일반세균·총대장균군·분원성대장균군항목이 부적합으로 판정됐다.

교육청은 즉시 현장으로 출장, 식수원 주변의 오염여부와 채수과정을 면밀히 검토하고, 학교담당자와 서로 직접 채수를 시연하면서 채수 과정 시 유의사항을 알려주고 원인을 규명하는 등 지하수 수질관리에 나섰다.

또한 직접 채수한 물을 지난달 31일 인천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한 결과 적합으로 판정됐다.

이로써 남부교육청의 지하수를 먹는 물로 사용하는 모든 학교가 깨끗하고 안전한 식수를 제공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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