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가루를 휘날리며 주민 곁으로 더 가까이 다가가는 `찾아가는 희망음악회'가 이달 15일 오후 5시 옛 시민회관쉼터 건너편 주안장로교회 주안성전에서 개최된다.

주말을 맞아 온 가족과 함께 감미로운 음악에 흠뻑 취할 수 있는 이번 음악회에는 `장미꽃 한 송이', `있을 때 잘해', `빗속을 둘이서', `처녀 뱃사공' 등 수많은 히트 곡을 낸 국민가수 오승근을 비롯해서 `눈동자'의 이승재, 또 1990년 ABU 국제가요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해바라기 등 이름만 들어도 누구나 알 수 있는 유명 가수들이 대거 출연한다.

이 외에도 국군장병과 환경미화원 및 장애인 홀몸노인, 교도소 수감자 등의 위문공연으로 더욱 알려진 가수 민지와 국내 제1호 인터넷 가수 오준, 시인인 박선애, 진해령, 이진숙과 가야금의 임금숙도 출연해 이번 음악회가 한층 격조 높은 콘서트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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