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 노인인력관리센터가 노인일자리 마련과 맞벌이 부부를 위해 할머니들을 활용한 이웃 어린이 돌보기 사업을 추진해 눈길을 끌고 있다.

13일 구에 따르면 이웃 가정의 아기와 어린이집 또는 유치원에서 돌아오는 어린이들은 물론 초등학교 저학년생들을 이웃집 할머니가 돌봐주는 사업을 전개하기로 했다는 것.

이번 사업은 55세에서 70세 미만의 할머니들에게 같은 아파트나 동일지역의 아이들을 육아는 물론 범죄로부터 보호하도록 해 맞벌이 부부들의 안정적 직장생활과 노인들의 일자리를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큰 호응이 예상되고 있다.

노인인력관리센터는 아이들을 돌 볼 할머니와 아이를 봐 줄 사람이 필요한 영·유아, 초등학교 저학년생 가정을 모집하고 있으며 급여는 여건에 따라 협의해 결정하게 된다.

자세한 문의는 연수구 노인인력관리센터(☎818-2111)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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