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쌀 시판에 맞서 농협이 우리 쌀 판매에 팔을 걷고 나섰다.

농협중앙회 인천지역본부(본부장 박원식)는 지역 쌀 판매 확대를 위해 오는 5월15일까지를 쌀 특별판매기간으로 정하고 `인천지역 쌀 특별판매 운동'을 전개키로 했다.

농협은 최근 쌀 소비 감소와 수입쌀 시판, 타 지역쌀 판매가격 인하 등으로 인천 지역 쌀 재고가 누적되는 등 어려움에 직면하자 인천농협 임직원들이 대대적인 쌀 판매에 나서게 됐다.

인천농협은 최근 지역본부에서 지역조합 상임이사, 전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쌀 판매 대책회의를 갖고 지역 쌀 판매 확대를 위해 하나로 고객, 자매결연업체 등과 협력,주변 식당 등 대량 수요처 발굴에 최선을 다하고 인천시와 연계, 지역 쌀 판매 운동을 적극 전개하는 한편, 대단위 아파트 단지 부녀회, 자치회와 마케팅 활동에 나서기로 결의했다.

인천농협은 이번 특별판매 기간 동안 10만포의 지역 쌀 판매를 목표로 하고있다.

쌀 구매는 인천지역 하나로마트 및 각 지점 신토불이 창구를 통해 배달과 구입이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농협 인천본부 유통경영지원팀(☎032-420-259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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