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공연은 피아니스트 노영심의 피아노 연주와 영상(애니메이션)이 이야기를 구성하고, 인생과 사랑에 대한 따뜻한 시선으로 내용을 담아 창작곡, 즉흥곡, 영화음악 변주, 클래식 소품들로 구성된 가슴 따뜻한 공연이 펼쳐진다.
그녀의 피아노 연주는 자신의 크리스탈 같은 감수성과 간조로운 생활 속에서 발견해 낸 소중한 느낌들, 그리고 기억 속에 살아 숨쉬는 사랑에 대한 단면들을 그녀 자신이 직접 준비한 작고 아담한 선물처럼 포장해 듣는 관객들의 손에 조용히 올려놓았다.
노영심의 연주곡속에는 다정하게 관람객들의 귀를 파고드는 피아노의 선율 위로 우리 마음의 힘든 여정과 기쁨과 슬픔, 사랑의 아픔과 눈이 부실정도로 아름다운 것들을 아우를 수 있는 조용한 힘을 갖고 가지고 있다.
그녀가 연주하는 피아노의 선율은 사람의 마음을 아프게 찌르면서 눈물을 흘리게 만들기도 하며, 따뜻한 바람과 햇살이 되어 아픈 상처를 받은 영혼을 치유하는 노영심의 피아노는 마음心이며 사랑 心의 감성이 담긴 연주회다.
입장은 R석 2만 원, S석 1만5천 원, A석 1만 원으로 문화회원·단체(20인 이상)·패키지 3개 구매 20%, 국가 유공자·장애우·만65세 이상 50%, 하나은행·롯데카드·교보 북 클럽 회원은 10% 할인된다.
(문의:☎389-5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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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순철 기자
scyoo@kiho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