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는 관내 불합리한 교통시설물의 전반적이고 체계적인 정비를 추진한다.

구는 23일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구형 교통시설물 및 훼손시설물에 대한 교체 및 정비를 추진, 쾌적하고 편리한 도로교통 환경을 조성하는데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구는 이에 따라 교통시설물 일제정비계획을 수립, 주·정차금지판에 대한 노선별 단계적 정비를 추진하고, 구형 표지판의 전면 교체와 함께 위치 부적합 표지판은 적정위치로 재조정할 계획이다.

또, 주차구획선, 주·정차금지선, 일방통행로 관련 규제 및 지시표시 등에 대해 단계적 순회정비와 접수민원을 병행 추진하며, 간선도로 및 교통량이 많은 이면도로 주·정차금지선 정비와 함께 도로굴착공사 구간 내 미복구 교통시설물을 보완하기로 했다.

구는 5월 중 중점추진사항으로, 송죽동 일대 주·정차금지표지판 17개, 일방통행표지판 3개소를 정비하고, 영화동 및 파장동 일대 문자 및 기호 34개소를 비롯해 황색선 1천500m와 주차선 10대를 정비하는 한편, 송죽동 450번지 일대를 일방통행에서 양방 통행로로 지정고시, 의뢰하기로 했다.

구는 이밖에 이면도로 주·정차 금지선 제척, 주·정차금지선 도색, 이면도로 노상주차장 신설 및 재도색, 일방통행로 정비와 함께 주·정차금지표지판 교체, 노상주차장 및 주·정차금지표지판, 일방통행로 표지판 정비를 추진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정비사업 등에 모두 9천400만 원의 예산을 확보, 연중 지속적인 정비를 추진함으로써 원활한 교통체계 확립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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