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경찰서는 지난 12일 오전 10시 인천항 동수로 북장자선 부근해상에서 방제조합, 지자체, 정유업체 등 민·관합동으로 대형오염사고에 대비한 대규모 긴급 방제훈련을 실시했다.
 
인천해경에 따르면 지난 3월20일 중국화물선 신하이 7호가 침몰한 해역을 평소 해양오염사고 취약특별해역으로 지정, 관리하며 이날 해양경찰청에서 해양오염사고 상황을 가상해 기름유출에 대비한 실질적인 훈련을 불시에 실시했다는 것.
 
이날 훈련에는 인천해경 방제3호정 등 선박 14척과 오일펜스 2천100m, 기름회수기 5대를 동원해 긴급사태 발생시 해양오염사고 방제대응 매뉴얼에 따라 신속한 보고 및 방제훈련 대응순서로 진행됐다.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