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은 16일 오후 4시 인천공항 국제물류센터 B동에서 인천공항세관 및 대한항공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송화물 통관장 개장식을 연다고 밝혔다.
신축된 통관장은 총 200평 규모로, 한진은 월 평균 8만건(총 200t)의 항공 특송화물을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진 관계자는 “특송화물 통관장을 갖추게 됨에 따라 화물 처리 속도가 개선돼 화주에게 보다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으며 국제 특송시장에서도 서비스경쟁력을 확고히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진은 이와 함께 국제택배 사업 확장을 위해 상반기까지 뉴욕 등 미주지역과 독일, 영국, 이탈리아 등 유럽 등지로 서비스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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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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