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전체 물동량은 4월 한달간 1천169만3천t으로 지난해 4월 물량1천125만4천t보다 약 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어 수출입 화물은 크게 늘고 있으나 연안 화물은 감소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지난 4월 인천항 컨테이너 처리 물동량은 총 11만4천965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개)를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3월9만5천544TEU보다 20% 증가한 수치다.
 
또한 3월에 이어 4월에 11만TEU를 넘어서는 호조를 유지하면서, 1~4월 컨테이너 물동량도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25%증가한 40만TEU(40만4천759TEU)를 돌파했다.
 
컨테이너 물동량 증가세는 대중국 물량 등 외항 컨테이너 물동량 증가에 크게 힘입어.지난 4월 한달간 대중국 물동량이 전년 대비 40% 증가하는 등 외항 컨테이너 물량은 28%나 늘었다. 그러나 인천-부산 컨테이너선 운항 축소의 영향을 받아 연안 컨테이너 운송은 전년 대비 41%의 물량을 처리하는데 그쳤다.
 
한편 자동차 신차 수출물량은 4월 한달간 3만6천298대를 기록해 지난해 대비 46%가 늘어났다. 그러나 중고차 수출은 9천117대에 그쳐 전년 대비 40% 감소하면서 신차와 중고차를 합한 전체 수출물량은 4월 한달간 4만5천415대로 13%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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