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첫째주, 2일(금)부터 현충일인 6일(화)까지 징검다리 연휴를 맞아 해외로 여행을 떠나는 휴가객이 급증하고 있다.

25일 롯데관광 예약센터에 따르면 평일 평균 1천 명 정도가 해외여행길에 오르는데 연휴 첫날인 2일, 예약인원만 현재 1천600명을 넘고 있고 토요일인 3일엔 1천900명의 출발예정이라는 것.

여행 지역으로는 중국(34%)이 가장 많고 그 뒤를 일본(27%), 동남아시아(24%) 순으로 나타났다.

롯데관광 예약센터 임경렬 과장은 “최근 들어 `연휴는 해외에서'라는 새로운 여행 트렌드가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

6월 연휴에 이어 7월에도 17일 제헌절을 중심으로 최대 4일간의 연휴가 있어 해외로 연휴를 즐기려는 여행객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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