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구는 외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25일 대강당에서 공무원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공무원 소양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어학교실 개강을 앞두고 공무원들의 어학능력개발에 대한 관심도 제고와 국제화 시대에 경쟁력 있는 공직자로서의 변모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한림대학교 국제학대학원 서승진 교수의 강의로 진행됐다.

`공직자로서의 외국문화 소양'이라는 주제로 ▶국제화 시대에 공무원이 갖추어야 할 자질 ▶외국 문화에 대한 이해 ▶외국어 습득에 대한 필요성 등에 대해 실시됐다.

서 교수는 이날 강의에서 경제자유구역지정과 더불어 동북아 국제 물류 중심도시로서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될 인천지역의 공무원이야말로 어학능력 구비가 필수 조건임을 강조했다.

한편, 계양구는 다음달 1일부터 올해 말까지 구청사 내에서 전문어학원 위탁 교육을 통해 영어, 일본어, 중국어 초급반을 운영, 직원들에게 외국어에 대한 자신감을 불어 넣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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