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구 친환경 쌀 작목반은 26일 친환경 쌀 재배단지 내에서 모내기 시연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모내기 행사에는 인천농업기술센터 소장 등 농업관련기관 관계자와 농업인 및 어린이 3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으로 승용이앙기 모내기 체험, 손모내기 체험, 우렁이 넣기, 모내기 풍경그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게 된다.

지난 한 해 동안 이 곳 작목반에서 재배한 면적은 12만 평으로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된 쌀 2천200여 가마는 전량을 지역 내 학교급식에 납품하는 등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해당지역에서 소비하는 운동을 적극 실천했다.

올 해에는 지난 해보다 3만 평이 늘어난 15만 평에 친환경 쌀을 재배키로 했으며 계양구는 `계양 친환경 쌀'을 계양지역 특산품으로 육성하기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작목반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지역 어린이들에게 농업체험을 통한 생명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주민들에게 계양쌀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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