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5·31선거를 일주일 남겨둔 가운데 의왕지역 후보군들은 환경과 개발이 조화된 도시, 최고의 교육 도시, 복지·문화 도시, 경제 활성화 등의 공약을 내세우며 변화하는 의왕을 건설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특히 각 후보들은 지역 최대 현안인 지하철 건설, 컨테이너 기지 이전, 예비군 훈련장 이전, 첨단 산업단지 조성, 경찰서·소방서·교육청 신설 등의 적임자론을 저마다 주장하고 있다.
 
시장후보인 열린우리당 이수영(48)후보는 경찰서와 교육청은 물론 명문 사립고·전화국 신설 등 공공기관 유치와 컨테이너 기지 평택 이전, 종합병원 유치, 중소기업 활성화의 실현을 위해 패기에 찬 젊은 시장이 필요하다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한나라당 이형구(60)후보는 민선3기 공약으로 왕송호수공원 지정, 친환경건축물 인증제, 학교신설, 이동시장실 운영, 시장관사 매각, 판공비 공개,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33년간 공직 전문가'를 부각시키고 있다.
 
민주당 김원봉(61)후보는 그린벨트 해제를 통한 중소기업 및 벤처기업 유치, 백운호수 주변 개발, 구시가지 정비, 경찰서·교육청·세무서 유치에 준비된 시장이라며 표심을 잡고 있다.

국민중심당 신하철(71)후보는 삶이 아름다운 의왕건설, 문화·관광의 도시, 산업 등 고용환경 개선, 여성사회활동 확대, 노인복지시설확충, 의왕 전철시대 등을 공약으로 표밭을 누비고 있다.
 
도의원 및 시의원 후보들의 공약 역시 환경 좋은 도시, 교육환경개선, 경찰서·교육청 신설, 예비군 교육장 이전, 의료시설 및 복지시설 개선 등을 공동 분모로, 제1선거구는 열린우리당 목진태(49)후보·한나라당 김대원(48)후보·무소속 김용기(43)후보가, 제2선거구는 열린우리당 장태환(45)후보·한나라당 정경모(55)후보·민주당 박용철(57)후보·무소속 원종선(53)후보 등이 표심을 두드리고 있으며, 일부 후보들은 정당 공천에 탈락에 반발해 다른 당으로, 무소속 후보 등으로 출마해 치열한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시의원 후보로는 가선거구 열린우리당 김상돈(45)후보·정영(45)후보, 한나라당 이동수(57)후보·김상현(51)후보·조규홍(46)후보, 민주당 송순택(49)후보, 민노당 길소연(31)후보, 국민중심당 이병희(60)후보, 무소속 박용관(51)후보·서창수(47)후보·양재호(36)후보·윤재관(46)후보·조순자(63)후보 등이 바쁜 발걸음으로 표심 잡기에 뛰고 있다.
 
나선거구에는 열린우리당 기길운(47)후보·박상용(55)후보, 한나라당 박석근(56)후보·지영호(43)후보, 민주당 전경숙(47)후보, 민노당 박충수(47)후보, 국민중심당 어우경(57)후보, 무소속 김학복(48)후보 등이 지역발전을 위해 봉사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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