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관계자는 이어 “평촌소각장 다이옥신 배출량은 근래 가장 높게 측정됐던 2004년 환경부 측정발표에서도 전국 33개 소각시설 중 의정부(0.13), 부천시(0.097), 서울 양천구(0.096)가 안양시 소각장(0.09나노그램)보다 높고, 창원시는 안양시와 같은 수치였다”며 “그러나 이는 법정기준치(0.1나노그램)이하일 뿐 아니라 안양시가 2005년에 24억 원을 투자해 다이옥신 저감설비인 집진여과설비 등을 교체한 결과 0.01~0.03나노그램으로 측정됐으며 전국적으로도 낮은 수치에 해당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C후보는 “시가 어떤 내용을 가지고 고발을 검토했는지 정확히 파악하지 못한 상태라 말하기 어렵다”며 “고발 자료를 입수해 차후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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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봉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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