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사이트를 통해 해외 성매매 원정단을 모집한 뒤 성매매를 알선한 30대가 경찰에 적발.
 
경기지방경찰청 여경기동수사대는 4일 중국 원정 성매매 인터넷사이트를 개설, 회원들의 해외 섹스관광을 알선해 주고 수억 원을 챙긴 혐의(성매매특별법 위반)로 김모(32)씨를 구속.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7월 `나이트 차이나'라는 중국원정 성매매 사이트를 개설, 최근까지 회원 138명에게 3박4일 일정으로 칭다오 등지를 돌며 섹스관광을 시켜주고 참가비 명목으로 130만∼200만 원씩 받아 모두 2억여 원을 챙긴 혐의.
 
경찰은 이번 중국 섹스관광을 다녀온 회원들의 출입국 기록으로 직업을 확인한 결과 교수와 의사 등 사회 지도층 인사들이 다수 포함된 것으로 파악하고 이들을 모두 소환, 사법처리할 방침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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