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는 장애인 전용 콜택시 운영사업을 비롯해 재활치료사업, 학비 지원사업 등 장애인을 위한 각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우선 구는 장애인전용 차량 3대를 확보, 장애인은 물론 이들과 동반하는 가족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콜' 서비스를 5일부터 시행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6시30분부터 오후 10시30분까지며 요금은 기본요금(2km) 760원 정도로 일반택시요금의 40%수준으로 저렴해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저소득 장애인을 위한 생활안정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18세 이하 청각장애 아동을 대상으로 인공달팽이관 수술 및 재활치료 사업을 시행하는 것을 비롯해 1~3급 장애를 가진 중·고생에겐 교육비 지원사업도 펼치고 있다.
 
아울러 구는 1~2급 지체·뇌병변, 시각·청각·심장장애인에 대한 재활보조기구 교부 및 장애종별로 보장구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구의 노력이 조금이나마 관내 장애인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장애인 콜택시 예약전화는 ☎1577-0320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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