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일 문학경기장 북문광장에서 열리는 `제3회 전국 청소년 통일염원 문화예술대회'가 벌써부터 인천 전역을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고 있다.

본보와 한국청소년문화사업단이 통일염원 문화예술대회 청소년 동아리 경연대회 참가자를 선정하기 위해 지난 3일 인천문학경기장 북문광장 소공연장에서 개최한 예선전에 인천은 물론 서울과 경기도지역 청소년들이 대거 참가해 본선 진출티켓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인 것.〈관련기사 3면〉
 
이날 예선전에는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지역 초·중·고등학교 그룹사운드와 풍물, 댄스동아리, 가요, 치어응원단, 연주, 국악, 댄스스포츠 분야 27개 동아리 팀이 참가해 끼와 개성을 마음껏 발휘했으며 시민들이 박수로 열기를 보탰다.

한편 본선 진출 팀은 심사위원의 신중한 심사를 거쳐 확정, 오는 7일 해당 학교로 통보할 예정이며 오는 10일 문학경기장 북문광장 특설무대에서 인천시장 상과 인천시교육감 상 등을 놓고 경쟁을 벌인다.
 
특히 이날 예선전에 참가한 동아리팀과 응원나온 청소년 200여 명은 예선전이 끝난 뒤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합창, 전국청소년 통일염원 문화예술대회가 통일과 관련한 전국 유일의 청소년 대회임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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