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소외계층의 후견인 역할을 담당할 전문봉사자 단체인 `멘토(mento) 봉사단'을 운영키로 했다고 4일 밝혔다.

멘토봉사단은 일회성 자원봉사의 한계를 극복하고 소외계층과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해 자원봉사뿐 아니라 친구, 선생님, 상담자, 아버지 등 후견인 역할을 담당하는 봉사단체로 오는 7월 발족돼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멘토봉사단의 주요 사업으로는 외국인 이주 노동자를 위한 `국경 없는 행복한 세상 만들기', 보호관찰 청소년을 위한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6개월', 문자 미해독자를 위한 `늘 배움, 늘 사랑 멘토 봉사단' 등 9개 단체에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멘토봉사단은 모두 500명으로 구성되며 7월1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발대식과 함께 활동에 들어간다.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