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오는 11일 2006 인천국제여자챌린저테니스 대회를 인천시 서구 가좌동 시립테니스장에서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12개국 100여 명의 선수가 11~12일까지 이틀간 예선을 치르며 다시 13~18일까지 6일간 본선경기를 갖게 될 이번 대회를 철저히 준비해 시와 대회의 이미지를 높이는 한편 2014년 아시안게임 인천유치를 위한 홍보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인천시와 대한테니스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인천시테니스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단식 및 복식경기 모두 각 경기 3세트 토너먼트로 치러지며 총상금 2만5천 달러가 걸려 있다.

시 관계자는 “관람료는 없으며 경품추첨권을 발매할 예정”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참관해 수준 높은 테니스의 진수를 즐기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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