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의 5월 한달 실물경기가 하락세를 보였다.
 
인천통계사무소가 29일 발표한 `5월중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5월중 산업생산은 작년 같은달에 비해 3.3%포인트, 지난 달보다는 0.6%포인트가 각각 감소했다.
 
재고는 지난해 동기보다 3%포인트, 전달보다는 1.3%포인트 줄었다. 반면 생산출하는 작년 같은달에 비해서는 3.8%포인트 늘었으나 지난달 보다는 0.9%포인트 감소했다.
 
생산은 자동차 및 트레일러(29.3%)와 조립금속제품(20.8%), 목제 및 나무제품(28.5%) 등을 중심으로 늘었으나 사무·계산 및 회계용기계(-91.7%), 기타 기계 및 장비(-11.0%), 영상·음향 및 통신기기(-17.4%)가 감소하면서 전년 동기보다 줄어 들었다.
 
재고는 코크스 및 석유정제(55.1%)와 기타 기계 및 장비(24.0%), 화합물 및 화학제품(5.4%)가 증가하고 제1차금속산업(-24.9%), 목재 및 나무제품(-34.4%), 고무 및 프라스틱(-15.2%)은 감소했다.
 
출하는 자동차 및 트레일러(30.0%), 조립금속제품(29.5%), 목재 및 나무제품(32.3%)이 크게 늘고, 사무·계산 및 회계용기계(-72.1%), 영상·음향 및 통신기기(-18.4%), 코크스 및 석유정제(-14.8%)가 감소했다.
 
특히 인천지역의 건설발주는 민간부문은 증가했으나 공공부문은 감소,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57.8%포인트나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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