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인천공항세관에 따르면 기내에서 사용하는 휴지와 나이프 등 300여 종의 1회용품을 적재할 경우 건당 신고하던 것을 앞으로는 매달 1차례 일괄적재 신고한 뒤 사후에 정산하는 방식으로 세관통관절차를 간소화한다는 것.
또한 세관신고도 조업사 등 하역업체가 대리신고 할 수 있도록 신고절차도 간소화 해 인천공항에서 1회용품을 적재하는 39개 항공사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현재 인천공항은 44개 정기항공사와 18개 부정기 항공사가 취항하고 있으며 1회용품 적재는 올 1월부터 5월까지 6천425건 1천630만 달러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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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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