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경기지방통계청이 발표한 경기지역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 5월중 경기지역의 산업활동 동향은 산업생산, 생산자제품출하, 생산자제품재고는 전년 동월에 비해 각각 19.0%, 12.0%, 12.4% 증가했다.
생산의 증가는 전자부품 및 영상·음향·통신, 자동차, 화학제품 제조업 등에서의 증가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으며, 출하의 증가는 전자부품 및 영상·음향·통신, 자동차, 종이제품 제조업 등에서의 증가 영향으로 나타났다.
또, 재고의 증가는 전자부품 및 영상·음향·통신, 고무 및 플라스틱, 자동차 제조업 등에서의 증가에 따른 것으로 풀이됐다.
전월에 비해서는 생산(3.8%)과 재고(8.2%)는 증가했으나 출하(1.9%)는 감소세를 보였다.
5월 중 경기지역 대형 소매점의 판매동향을 보면 전년 동월에 비해 8.8% 증가한 가운데 전월에 비해서도 3.3%의 증가를 나타냈다.
전년 동월비 증가는 의복, 가전제품, 운동 및 오락용품 등의 매출이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으며, 전월비 증가는 가구와 통신기기 등의 감소에도 의복, 운동 및 오락용품, 가전제품 등의 판매가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됐다.
5월 중 경기지역의 건설발주동향은 민간부문에서 비제조업 중 부동산과 공공부문에서 기타 공공단체의 발주가 감소하면서 전년 동월에 비해 26.1%감소했으나 전월에 비해서는 건축부문에서 신규주택과 토목부문에서 기계설치의 발주가 증가하면서 115.6%의 증가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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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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