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 최고의 영예인 `새농민 상' 본상에 경기농협 관내에서 주곡부문에 이은달·최점례 부부와 환경부문에 오세남·어금녀 부부가 수상했다.

농협경기지역본부(본부장 박재근)는 7월1일 농협창립기념일을 맞아 지난달 30일 서울 중구 충정로1가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농협중앙회 주관으로 열린 `새농민 상' 본상 시상식에 이씨 부부 등 전국적으로 종합상 부문과 기술·환경·축산·주곡 부문에서 20쌍이 새농민 본상에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경기농협 관내에서 새농민 본상 주곡부문에 수상한 이씨 부부는 못자리와 모내기가 필요 없는 복토직파 기술로, 벼농사 뿐 아니라 콩·보리·농사를 성공적으로 짓고, 생산비를 줄여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했다.

또, 도복과 병충해에도 매우 강하고 측조시비와 규산질 비료의 효능으로, 중수효과 및 비료 사용량의 50% 절감으로 친환경농법을 완성시키는 등 쌀에 대한 열정과 신념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또, 환경부문에서 새농민 본상을 수상한 오씨 부부는 안성에서 배 재배에 남다른 열정과 신념을 갖고, 이품회배 작목반장으로 포장재 디자인을 신선하게 개발한 7.5kg, 15kg로 공동출하 해 상품성 제고에 노력했다.

현재 각 반원들의 기준 하에 선별하는 포장의 한계를 느껴 전 반원이 공동선별, 공동계산을 할 수 있는 비파괴당도측정기를 설치했다.

특히, 오씨는 제18회 협동조직대상, 경기새농민회 과수분과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친환경농법의 재배기술을 널리 보급하는데 앞장섰으며, 회원 상호간 영농기술 교환으로, 조직의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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