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안양시의회는 지난 3일 제137회 안양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상임위원회 위원장 및 간사를 선출했다.

이날 총무경제위원장에는 김국진(한·43)의원이, 보사환경위원장 김웅준(한·55), 도시건설위원장 김기용(한·53), 의회운영위원장에 이동기(한·49)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이와 함께 간사에는 총무경제위원회 명상욱(한·41)의원이, 보사환경위원회 심규순(우·47·여성 비례), 도시건설위원회 인형수(한·48), 의회운영위원회 박현배(우·43)의원 등이 각각 선임됐다.

당초 시의회는 내부적 조율에 따라 오후 2시에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원 배정과 상임위원장, 간사 등을 선출할 예정이었으나 일부 의원들이 상임위 배정에 이의를 제기, 오후 10시40분이 되어서야 상임위원장과 간사를 선임하는 등 출범 초기부터 난항을 겪었다.

의원들은 이어 일부 위원장 선출을 놓고도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 소속의원들간의 이견을 보이다가 밤 11시께 위원장 선출 등이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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