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의정부시와 서울도시개발공사(SH공사)는 오는 2009년 말까지 5천억 원을 들여 장암·상계지구 3만6천여 평 부지에 4개 단지 임대·분양주택 2천397가구를 조성한다고 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의정부시와 SH공사는 오는 8월 초까지 토지보상 등 행정 대집행을 마치고 12월께 착공, 2007년 말까지 2천470억 원을 들여 부지 조성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장암·상계지구에 들어설 임대주택은 ▶18평 형 512가구 ▶21평 형 344가구 ▶26평 형 246가구 ▶33평 형 120가구 등 1천222가구이다.

또 분양주택은 ▶26평 형 231가구 ▶33평 형 824가구 ▶45평 형 120가구 등 1천175가구이다.

시는 4개 단지 가운데 장암지구인 1·2단지에 분양주택 단지 조성하는 문제를 SH공사와 협의할 계획이다.

의정부시 관계자는 “정부의 임대아파트 10만 가구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장암·상계지구는 인근 중랑천과 연계, 환경 친화적인 아파트로 건설된다”며 “최근 개통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의정부IC와 곧바로 연결돼 반응이 좋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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