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는 하절기를 맞아 각종 질병의 예방과 시설 안전관리를 위해 관내 목욕업소에 대한 지도·점검 및 목욕탕 욕조수 수질검사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5일부터 일주일간 실시하는 이번 점검에서는 ▶목욕탕 욕조수 수질검사 ▶찜질방 연계 대형업소에 대한 시설 안전점검에 중점을 두고 실시할 예정이다.

구는 전체 목욕업소의 욕조 수를 채수해 수질기준의 적합여부를 측정함으로써 공중보건 위생의 기틀을 다짐은 물론 최근까지 자유업종으로 아무런 법적 규제가 없어 안전 및 위생관리에 많은 문제점이 발생된 바 있는 찜질방에 대한 철저한 시설 안전점검으로 국민건강 위해요인을 사전에 예방키로 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지도·점검은 징벌적 단속보다는 개정 법률의 위생관리 시설 및 설비기준의 제시와 업주가 기본적인 준수사항을 철저히 이행할 수 있도록 계도와 행정 지도 위주로 추진하지만, 이를 계기로 목욕업소의 청결한 위생의식 향상과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목욕문화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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