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자르카위 사망  이후 알카에다의 새 이라크  책임자로 아부 아유브 알-마스리가 등장함에 따라 이라크내에서 차량폭탄  테러가  전보다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이라크 주둔 미군 대변인인 윌리엄 콜드웰 소장이 5일 밝혔다.
   
콜드웰 소장은 알-마스리가  아프가니스탄에서 차량폭탄 제조법을 익히고  이라크 팔루자와  바그다드에서 직접 이 기술을 사용한 경력이 있는 차량폭탄테러  전문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미군에 따르면 알-자르카위가 사망 이틀 뒤인 지난달 9일을 기준으로  과거  한 달간 차량을 이용한 폭탄테러 발생 수는 74건이었던 반면 이후 한 달 간은  125건으로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콜드웰 소장은 바그다드 시내에서 급조폭발물 장착 차량은 늘었지만 과거 만큼의 인명피해는 주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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