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선 한나라당 대표가 10일 사랑의 헌혈 전도사로 나선다.
 
대표직 하루를 앞둔 김 대표는 이날 염창동에 위치한 대한적십자사 중앙 혈액원에 방문, 직접 헌혈을 실천하며 주변 사람들에게도 헌혈을 권유했다.
 
김 대표는 이 자리에서 "국민의 건강에 대해서는 이제 사회가 공동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하며, "연간 헌혈자의 수가 점점 줄어들고 학생들과 군인 등 특정 계층에 대한 헌혈 의존도가 갈수록 늘어나는 이 때에 고위 공직자들의 솔선수범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11일 진행되는 한나라당 전당대회는 행사장 입구에서부터 사랑의 헌혈운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 대표는 "뜻 깊은 자리에 당원 및 관계자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거듭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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