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대 반(反)유신투쟁을 벌인 민주화운동 출신으로 실물경제 감각과 행정능력까지 두루 갖췄다는 평을 듣는 재선 의원.
 
1971년 서울대 역사교육과에 입학한 후 반유신, 반독재 운동을 벌이다 투옥되기도 했던 대표적인 `긴급조치 세대'.
 
시위경력으로 취업이 어려워지자 1981년 생계타개책으로 풀무원식품을 창업해 유기농 전문기업이자 친환경기업으로 키워내는 사업수완을 발휘했고, 15대 총선에서 낙선한 뒤 실업자 신세로 전락한 통추 멤버들과 함께 공동출자해 서울 강남에 `하로동선(夏爐冬煽)'이라는 고깃집을 열기도 했다.
 
1992년 14대 총선을 통해 여의도 입성에 성공했으며, 김대중 전 대통령의 정계복귀 선언 이후 `통추(국민통합추진회의)' 멤버로 참여해 노무현 대통령과도 두터운 친분을 쌓았다. 부인 안정숙(54)씨와 2남.
 
▶부천(55) ▶서울대 사범대 ▶14, 17대 국회의원 ▶민주청년인권협의회 총무 ▶풀무원식품㈜ 창업 ▶한겨레민주당 대변인 ▶부천시장 ▶열린우리당 정책위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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