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이천시가 수준 높은 도자기술을 통해 전통 문화예술을 계승하고 도자기의 고장 이천의 명성을 높이기 위해 이천시도자기명장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1년 제정된 이천시도자기명장 선발은 성형, 조각, 서화 등 3가지 분야로 나눠 각각 1명씩 3명의 명장을 선정하며 심사결과 적격자가 없는 경우에는 선정하지 않을 방침이다.

명장의 자격은 이천시에서 10년 이상 거주하고 도예산업에 30년 이상 직접 종사한 베테랑 도예인으로서 만50세가 넘어야 한다.

시 관계자는 명장선정 절차에 대해 “민간 도예전문가 7인이내로 구성된 명장심사위원회에서 8월중 1차로 서면심사하고 공방 및 분야별 제작과정에 대해 2차로 현장 심사하는 등 엄격한 절차를 거쳐 이천의 전통도자문화 계승발전에 기여한 정도와 국가도자기산업 전반에 공헌한 정도 등을 평가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추천접수는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20일간 진행되며 주소지 읍·면·동장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심사결과는 9월중 발표되며 오는 10월 이천시민의 날 행사시 명장증서 수여와 함께 사업장에 명장표시가 되는 등 영예가 주어진다.

또한, 이후 도자기관련 행사시 공식초청자로 관리되며 앞으로 3년간 연구활동비(월 30만 원)가 지원되는 등 특전도 제공된다.
 
문의 : 이천시청 지역경제과 ☎031-644-2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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