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양평군이 관내 학교 급식시설을 점검한 결과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되었던 수인성 전염병 및 집단설사의 원인이었던 식중독균 청정지역으로  나타났다.
 
17일 군에 따르면 관내 초·중·고 자체급식학교 21개소와 공동급식학교 19개소, 신학대학 1개소 등 총 41개소에 대해 환경가검물과 정수기 등의 음용수 점검을 지난 달 27일부터 30일까지 실시했다.
 
이번 점검결과 각급 학교에서는 급식시설 소독, 공동급식 운반차량의 철저한 관리는 물론 청정야채를 양평군 친환경농산물산지유통센터와 관내 마트에서 구매해 신속하게 조리하고 있어, 학생들에게 안전한 먹을거리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각 학교에서는 가격은 좀 높더라도 지역에서 생산되는 신선하고 청정한 식자재를 사용해 학생들의 건강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군은 또 어린이집, 사회복지시설, 기도원, 병의원 등에도 사전점검을 확대 실시하고, 집단설사를 근절하기 위해 보건소에 손 씻기 부스를 설치해 보건교사, 학생, 주방 종사자 등에 올바른 손 씻기 체험행사를 순차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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