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성남문화재단 성남아트센터(사장 이종덕)는 18일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세기극원(극장장·샤 오리준〈肖立君〉)과 공연장간 상호 교류 협력을 위한 자매결연을 했다.
  양 극장은 앞으로 우수 공연물의 교환 공연, 직원 및 공연 스태프의 상호 교류 정례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세기극원은 1984년 일본과 중국 양 정부가 조성한 기금으로 설립된 복합 국제교류센터로 1천713석의 공연장과 400석의 국제회의실, 스포츠센터, 21세기호텔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 곳에서는 무용가 육완순 공연, 김대중 대통령 방중 기념 한중 합동연주회,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 공연, 한국오페라단의 `황진이' 등이 공연되기도 했다.

성남문화재단 이종덕 상임이사는 “이번 결연은 동북아시아 공연·문화예술의 허브를 목표로 하고 있는 성남아트센터의 글로벌 전략의 첫 성과”라며 “앞으로 발레리나 강수진이 활약하고 있는 독일 슈투트가르트 극장 등과도 교류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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