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경기도 제2청은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노동부, 포천시 등 기업관련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일 포천가구사업협동조합에서 순회간담회를 갖는다.
 
제2청은 포천가구사업협동조합이 지난 1999년 20개 업체를 중심으로 가구업체의 권익신장과 산업 활성화를 위해 설립·운영되어 왔으나 중국 등 저가 수입품 증가로 인한 내수시장 불안정과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가구업체 경영이 매우 어려우며 이로 인해 조합 또한 제기능을 발휘하지 못하는 등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다.
 
이와 관련 제2청 관계자는 :"경기도 지역은 가구산업 집적지로서 전국가구업체의 약 42%인 3천831개 업체가 입지해 있고 이중 경기북부지역에는 1천794개의 기업체가 집중돼 있어 지역의 특화사업으로 육성할 경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산업이다"며 "북부지역 가구업체가 한 단계 도약을 위한 기회마련 차원에서도 이번 간담회가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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