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용인시는 내년부터 오는 2011년까지 보행환경 개선에 모두 22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연도별 투자액을 보면 내년 60억 원, 2008년 60억 원, 2009년 35억 원, 2010~2011년 65억 원 등이다.

시는 이 기간 보행자 도로를 확충하고 걷고 싶은 거리를 조성하는 것은 물론 제대로 연결되지 않은 보행자 도로 연결사업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우선 내년 처인구 5곳, 기흥구 2곳, 수지구 2곳 등 모두 9곳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실시할 방침이다.

내년에 실시되는 사업은 수지구 풍덕천동 풍덕천1로와 토월2로 등 2곳에 걷고 싶은 거리가 조성되고 역삼동과 신갈동 주택가 이면도로가 정비되며 김량장동과 풍덕천동 상가 밀집지역 정비사업이 진행된다.

시는 보행환경 개선사업이 마무리될 경우 보행자들의 안전성이 증대되고 노인과 어린이 등 보행 약자들의 생활반경이 확대돼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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