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아름다운 전통문화 계승과 예를 통한 학생들의 인성지도를 위한 교원예절교육이 관내 교사들로부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안양시 예절교육관에서는 지난달 31일부터 오는 11일까지 10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관내 거주 또는 소재 초·중·고 교사 30여 명을 대상으로 ‘예와 학생인성지도’라는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의 교육이 진행한다.

프로그램에서는 시 예절교육관 김선주 실장의 관혼상제와 전통 절 익히기·다례실습을, 성균대학교 유학동양학부장 이기동 박사의 `우리가 왜 유학을 해야 하는가', 동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최종민 교수의 `한국문화와 한국음악' 등 이론과 실기를 병행해 생활속 예절에 관한 교수법을 배우고 익히게 된다.

비산초교 오이환(56) 교사는 “전통에서 현대예절에 이르기까지 필수적인 부분을 중심으로 이론과 실천이 겸비된 교육이 많은 공부가 됐다”며 “이번에 익힌 전통과 생활예절들은 실생활과 학생들의 인성지도교육에 좋은 지식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김선주 실장은 “미래 한국사회의 주역을 길러내는 교원의 전문적 자질을 높여 학교 인성지도에 반영함으로써 건강하고 미래지향적 교육발전과 모범적인 교사상이 확립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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