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 만석동은 이달 말까지 전출 등의 사유로 관내 곳곳에 방치된 음식물 수거용기를 전량 회수하기로 했다.


10일 만석동은 본동에 거주한 주민이 타 지역으로 전출감에 따라 버리고 간 음식물 수거용기가 주위미관 및 생활환경을 저해하고 있기에 전량 회수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통장 및 직원 등으로 구성된 2개 점검반을 편성, 2개월 이상 납부필증이 부착돼 있지 않고 주변 곳곳에 방치된 음식물 수거용기를 일정기간 회수대상임을 표시하는 스티커를 부착 후 전량 회수한다.

동 관계자는 “회수한 음식물 수거용기는 일정기간 보관 후 단독주택 전입자를 대상으로 희망자에 한해 무료로 배부하는 등 재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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