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강화군 길상면 온수리 우리마을(원장 허용구)은 지난 9일 정세균 산업자원부 장관을 비롯한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 지역난방공사 사장, 한국전력 사장, 김성수 주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재생에너지 설비 준공식을 가졌다.


우리마을은 산업자원부와 7개 에너지 공기업의 후원으로 사업비 13억 원을 들여 지열 냉·난방 및 태양광 발전 설비를 준공함으로써 예산절감의 효과와 함께 쾌적한 실내 공기를 유지할 수 있어 일거양득의 대체에너지로 각광받게 됐다.


지열발전이란 이런 지열을 이용, 땅속을 굴착해 갱정을 만들어 그 갱정을 통해 지하에 있는 지열 유체를 분출시켜 그 열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변환시키는 발전방식으로 땅속의 일정한 온도로 인해 에너지 소비를 최대한 줄일 수 있는 시설로 지하자원이 절대 부족한 우리로서는 다양한 에너지원의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


우리마을은 허용구 원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하나가 돼 일반직장 등에 고용이 어려운 장애인에게 자신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직업생활을 통해 장애인의 자활 자립을 도모하는 성공적 시설로 발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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