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빛마을 18-1단지에 거주하는 최은숙씨는 “봉숭아 꽃으로 손톱에 물들이기 위해 요즘 우리 단지를 찾아 꽃을 따가는 소녀들이 많아 명물이 됐다”고 자랑이 한창이다.
또한 최부자 부녀회장은 “어릴적 친구들과 함께 손톱에 빨강 봉숭아물을 들리고 첫 눈 올 때를 기다리며 즐거워했던 추억을 회상하며 우리 자녀들에게 아름다운 추억거리를 만들어 주고자 봉숭아 꽃길을 조성했다”고 했다.
앞으로도 새마을지도자 및 부녀회는 아름다운 행신3동 가꾸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 살기 좋은 동네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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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덕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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