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감독의 '괴물'(제작 청어람)이 드디어 16일 전국 관객 1천만 명을 돌파한다.
   
'괴물'은 광복절 휴일인 15일 전국 46만4천448명을 모아 누계 989만7천204명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개봉 21일째인 16일 오후 5시께 대망의 1천만 관객 고지에 오를 전망이다. 또한 현재 550개 스크린을 유지하고 있어 '왕의 남자'가 보유하고 있는 최다 관객 기록인 1천230만명 경신도 시간 문제로 보인다. 영화계에서는 현재 추세대로라면 이달 말께 신기록을 세울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지금까지 관객 1천만명을 넘어선 영화는 '실미도'(2004년 2월19일, 1천108만 명), '태극기 휘날리며'(2004년 3월14일, 1천174만 명), '왕의 남자'(2006년 2월11일, 1천230만 명) 등 세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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