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의왕시는 관내 중학교에 재학 중인 여학생 중 저소득 가정, 모·부자 가정자녀와 일반가정 자녀 60여 명을 대상으로 성 교육을 통한 주체적 의사표현 훈련과 건전한 청소년 정신 함양이라는 테마를 가지고 `2006 자녀들의 캠프'를 16일부터 오는 18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강원도 횡성에서 개최한다.

이번 자녀들의 캠프에서는 박연숙 태평양 교육센터 수석강사의 `알고 있는 성, 알아야 하는 성'이라는 특강과 심성수련활동, 산악바이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자칫 고민에 빠지기 쉬운 민감한 성에 대해서 또래들끼리 서로 털어놓고 장래에 무엇이 될까 고민하는 기회가 돼 참 좋다”고 말하면서 “이런 캠프를 많이 열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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