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여주교육청과 여주군청은 교육인적자원부가 `농산어촌 방과후 학교 운영 모델 개발 및 지원 사업' 공모에 참여, 여주군이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방과후 학교 지원 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여주군은 국고보조금 3억~7억 원과 SK그룹 보조금 2억 원 등을 지원 받게 되며, 지원금은 여주지역의 초·중·고학생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 운영에 쓰일 계획이다.

여주군은 또한 경기도와 협력 사업으로 추진 중인 `돌아오는 농촌학교 육성사업'에도 신규로 금당초, 이포초, 강천중, 세정중, 여강중 등 5개교가 지정돼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여주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농산어촌 방과후 학교 지원 사업'에의 선정은 2004년도부터 여주교육청이 방과후 활동의 일환인 초등전일제를 위해 노력을 기울인 점과 2005년 교육인적자원부의 지방교육혁신경진대회 수상 등 교육 혁신에 앞장선 점, 또 여주군의 교육지원 사업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이 크게 작용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사업은 인근에 위치한 소규모 학교들을 거점학교 중심으로 하나의 권역으로 묶어 운영하게 되며, 운영예산은 방과후 학교 전담인력 배치, 프로그램 운영비 및 강사비 지원, 교육여건 조성, 권역별 이동수단 확보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