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국회 한미 FTA특위 불참 관계없이 진행키로

청와대는 25일로 예정된 노무현 대통령과 `국회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특위' 위원들간의 청와대 만찬을 한나라당 의원들의 불참과 관계없이 예정대로 진행키로 했다고 정태호 청와대 대변인이 24일 전했다.
 
정태호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한나라당 특위위원들의 만찬 불참 결정에 대해 “정치적 문제와 국가적 문제는 구별할 필요가 있고, 그런 점에서 유감스럽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에 앞서 특위 한나라당 간사인 윤건영 의원은 “사행성 성인오락게임 `바다이야기' 파문이 계속 확산되는 등 정치적 상황이 복잡해져 청와대 만찬은 시기상 적절치 않다고 판단했다”며 25일 만찬에 불참키로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