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강재섭 대표는 2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열린우리당 김근태 의장이 추진중인 `뉴딜정책'과 관련, "진심이 실려 있다면 언제든지 응할 수 있다"고 말했다.
 
강 대표는 "청와대와 당이 조율한 뉴딜정책이 만들어진다면 우리가 더 앞장서 견인하고 싶다"면서"여야 대표회담이나 정책회담을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강 대표는 이어 "서민을 위한 최대 복지는 바다이야기처럼 사행성 도박을 조장하는게 아니라 일자리를 많이 창출해줘야 한다"며 앞으로 반(反) 시장주의, 결과 평등주의, 집단 이기주의, 부정부패, 폐쇄적 민족주의 등 `5대 공공의 적'을 소탕하는데 당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강 대표는 또 중소기업 살리기, 봉급생활자를 포함한 자영업자 살리기, 실업자 살리기 등 `3대 기사회생 프로젝트'도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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