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본부세관은 15일 제2장치장 증축 행사를 통해 인천항을 동북아중심항으로 육성하기 위해 물류유치에 적극 앞장설 것을 확약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공균 인천지방해양수산청장, 서정호 인천항만공사사장을 비롯한 이사화물 운송업체, 특송업체 직원 등 물류업계 직원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유관기관과 협력해 적극적인 화물유치활동을 통해 인천항이 무역하기 좋은 환경, 국제 경쟁력을 갖춘 중심항으로 만드는 데 선도적 역할을 할 것을 다짐했다.

이번 장치장 증축은 서울세관 이사화물을 인천세관으로 일부 유치함에 따라 이사화물 통관건수가 지난해 상반기보다 37% 증가한 상황에서 화물처리에 한계를 보임에 따라 인프라구축차원에서 증축됐다.

이날 김종호 인천세관장은 “제2지정장치장 증축을 계기로 이사화물을 찾으러 세관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최대한의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며 적절한 사무실배치 등 근무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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