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업 중부지방국세청장은 `국민이 공감하는 따뜻한 세정'실천을 위한 공감대 형성과 종사직원 격려를 위해 지난 18일 성남세무서를 방문했다.

김 청장은 이날 최종만 세무서장에게서 업무보고를 받은 뒤 간부 등과 대화를 통해 일선세무서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김 청장은 이 자리에서 “성남세무서는 세수기여도 등 모든 분야에서 중부지방국세청 내에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서장을 비롯한 직원 모두가 주인의식을 갖고 모든 업무에 모범을 보여달라”고 당부했다.

김 청장은 또 “체납정리업무는 세적관리와 연계시킴으로써 휴·폐업자나 명의위장사업자를 색출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추진해 달라”며 “고소득 자영업자 관리업무는 TIMS(국세정보관리시스템) 및 KMS(지식관리시스템) 적극 활용과 현장확인 등을 통해 문제점을 제대로 짚어내어 납세자가 공감하는 세원관리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 청장은 종합부동산세 역시 2005년도에 비해 납세인원이 대폭 증가한 만큼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 청장은 이어 전직원을 대상으로 한 특별교육에서 “OECD 국세청장회의를 성공적으로 마침으로써 위상에 걸맞은 국세청 브랜드 가치 육성을 위해 직원 개개인이 장기적으로 실력을 연마 `명품조사공무원'의 자질을 갖추는 길이 납세자에게 다가가는 진정한 따뜻한 세정을 실천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김 청장은 또 “다양한 납세자들을 접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경험을 가진 경력직원들과 정보를 공유하는 멘토제를 적극 활용하고, 직원 개개인이 열정과 프로정신을 갖고 직무에 임하는 길이 국세청을 선도하는 길”이라고 덧붙였다.

김 청장은 “적극적인 자세로 국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세정을 펼칠 수 있도록 다 같이 한마음 한뜻으로 근무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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