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0일 도 공무원교육원에서 `e-경기인 양성교육'이수자 중 시·군·구·출장소 대표 43명이 출전한 가운데 `e-경기인 정보화 능력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경진대회는 인터넷 정보검색, PC를 이용한 가계부 작성법, 정보윤리 함양을 위한 사이버 예절 등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과목에 대한 기량을 겨루게 되는데 대회 결과 성적 우수자에게는 도지사 상장을 수여할 계획이다.

e-경기인 제도는 도민의 정보격차 해소와 인터넷 생활화를 촉진하기 위해 각 마을별로 활동성과 봉사정신이 투철한 주민을 1명씩을 선발해 1개월간의 정보화 교육을 실시하고, 교육 이수 후 지역주민의 정보화 수준 제고를 위한 선도적 역할을 수행토록 하는 사업으로 경기도 특색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e-경기인은 정보화 교육 자원봉사, 농산물의 인터넷 홍보 및 판매, 마을문고의 도서구입 및 대출 전산관리, 경로당 노인들에 대한 인터넷 활용요령 교육 등 일상생활 속에서 마을 주민들에게 정보화 교육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정보화 교육의 붐을 조성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2002년부터 e-경기인 7천928명을 양성, 올해까지 모두 1만 명을 양성해 마을별 정보화 지도자로 활동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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